"A로드,도미니카서 환영 못 받을 것", 페드로 맹비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8 10: 22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회사인 나이키가 오른쪽 엄지 발가락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페드로 마르티네스(35)에게 특수 제작한 맞춤 신발을 제공한다. 마르티네스는 28일(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 시즌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이키사가 제작한 맞춤 신발을 신고 뛸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TV와 인터뷰에서 "발에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정형외과 의사가 디자인하고 나이키가 만든 신발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마지막 공을 뿌리는 순간 비정상적인 동작 때문에 엄지 발가락 인대가 손상된 상태"라며 "새 신발은 엄지 발가락 주위를 감싸는 부분중 일부를 빼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04년 발가락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 일종인) 코티존 주사를 맞아야 했다"며 "지난해에도 6월에 통증이 재발했지만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진통 주사 대신 재활을 택했다"고 털어놓았다. 마르티네스는 "신(God)의 도움으로 제때 회복할 거라고 믿는다"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06시즌을 뛸 수 있을 거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WBC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WBC와 관련 마르티네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도미니카공화국이 아닌 미국 대표로 뛰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마르티네스는 "로드리게스가 미국에서 태어났으니 미국인이지만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하는 마이크 피아자나 멕시코 대표로 나설 노마 가르시아파러처럼 로드리게스도 도미니카공화국을 선택할 핑계(excuse)가 있었다"며 "뉴욕 팬들 중 거의 절반은 라틴계인데 그들의 혹독한 비난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할 경우 더이상 그를 맞으러 나올 기자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최근 비밀 결혼을 했다는 소문을 사실로 확인했다. 마르티네스의 신부는 ESPN에서 일하고 있는 언론인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카롤리나 크루스다. 마르티네스는 아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함구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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