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야마, 월드컵 '영 플레이어상' 후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28 12: 09

'일본축구의 기대주' 히라야마 소타(20.헤라클레스)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해 시상하는 독일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신문 는 28일 FIFA가 네덜란드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히라야마를 웨인 루니(잉글랜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루투갈) 등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히라야마가 이들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히라야마는 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의 박주영(서울)과 한판 승부를 벌여 국내팬에도 낯이 익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프로축구에 진출해 현재 7골을 터뜨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히라야마는 일본 대표로 선발된 적이 없어 현재로서는 독일월드컵 출전 자체가 미지수다.
일본의 지코 감독도 이날 "대표팀 발탁은 시기가 중요하다. 선수의 미래가 달린 만큼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신중론을 폈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루니 메시 호나우두 등은 모두 독일월드컵 지역예선에 참가하는 등 이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로 월드컵 엔트리에 들지 못하되면 대회 직전 후보에서 제외된다.
FIFA 관계자는 "히라야마를 격려하는 의미도 있지만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가능성을 두었다.
일본은 월드컵 직전까지 9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히라야마는 지코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일이 시급해졌다.
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21세 이하로 자격이 제한되는 이 상은 독일월드컵 개막전부터 준결승이 끝날 때까지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3명을 가리고 이 결과를 기초로 FIFA 테크니컬 스터디그룹(TSG)이 선정한 3명 등 총 6명의 후보로 압축된 뒤 재심사를 거쳐 결승전 직전 발표된다.
한국의 박주영은 이번에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1985년 7월 10일생이라 후보 자격이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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