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한국대표팀 감독이 29일 오후 4시 홍콩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될 크로아티아와의 칼스버그컵 첫 경기에 당초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김두현 대신 김정우를 출격시킨다.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인 이원재 부장은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갖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김두현 대신 김정우를 먼저 선발로 내보낸다고 전해왔다"며 "그러나 김두현의 몸 상태가 나쁘다거나 컨디션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김정우를 시험해보고 싶어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장은 "김정우가 선발로 나서게 됨에 따라 이호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서고 김정우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일과 주전 경쟁을 벌이는 이호가 중원의 한가운데에 서게 됨에 따라 크로아티아전 역시 지난 핀란드전과 같이 한 가운데 미드필더가 포백 수비를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부장은 "김정우가 김두현 대신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 이운재 골키퍼 등 다른 선수들은 그대로 나온다"고 말했다. 홍콩=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