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는 외야수 송지만(33)과 자유계약선수(FA)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는 30일 송지만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은 2006시즌 5억원, 2007시즌 6억원, 그리고 계약기간 3년차인 2008시즌에는 5억원등 총 16억원으로 나눠 지급하고 플러스 옵션 총액은 2억원으로 전체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한발씩 양보하면서 타협점을 찾았다. 송지만은 줄곧 계약금을 포함해 16억원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구단안을 받아들여 계약금 부분을 뺐고 현대 구단은 옵션을 3억원에서 1억원 낮춰 15억원을 보장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지었다. 이날 FA계약을 체결한 송지만은 "계약이 늦어진 만큼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하여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FA선수로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팀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FA계약을 체결한 송지만은 2월1일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프리 에이전트를 선언한 선수중에선 좌타 외야수 전준호(37)만이 시장에 남게 됐다. 전준호는 현대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FA 협상은 31일까지 마쳐야 올 시즌을 뛸 수 있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