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정규리그 14연승 '선두 굳히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30 14: 4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에서 14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요르카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샛별'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6승4무1패(승점52)로 이날 레알 사라고사와 2-2로 비긴 2위 발렌시아(승점40)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더욱 벌려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7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2-4로 패해 공식경기 연승행진을 '18'에서 마감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14연승을 이어갔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호비뉴, 주앙 시시뉴의 활약에 힘입어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2승3무6패(승점39)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3위로 뛰어올랐다.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가 11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신기의 골행진을 벌였다. 트레제게는 30일 원정경기로 벌어진 아스콜리와의 정규리그 22차전에서 전반 7분부터 18분까지 순식간에 세 골을 몰아쳐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제게는 이날 대량 득점으로 18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루카 토니(피오렌티나.21득점)를 3골차로 바짝 추격했다. 유벤투스는 19승2무1패(승점59)로 인터 밀란(승점51)과 AC 밀란(승점47)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박지성이 3주만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십(2부리그)의 울버햄튼을 3-0으로 완파하고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16강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예페르손 파르판과 필립 코쿠의 연속골로 덴 하그를 2-0으로 꺾고 16승3무2패(승점51)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명문 아약스는 위트레히트를 맞아 아딜 람지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인 끝에 1-4로 패해 리그 7위(10승4무7패.승점34)로 떨어졌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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