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9)의 5선발 진입에 '암초'가 출현했다. 콜로라도가 논텐더 FA 우완 조시 포그(30)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콜로라도 사정에 정통한 트레이시 링골스비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크 데이와 김선우가 5선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포그 영입을 시도한다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 (Zach Day and Sunny Kim are the candidates for the fifth job but could get a challenge from Josh Fogg if the Rockies work out the details on a contract for him)'이라고 언급했다. 포그는 지난달 21일 피츠버그에서 논텐더 FA로 풀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119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매 시즌 최소 26경기 이상 선발로 나섰다. 성적도 지난해엔 6승(11패)에 그쳤으나 이전에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따라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으나 협상이 본격화된다면 김선우로선 예삿일이 아니다. 가뜩이나 김선우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합류로 인해 최소 3월 초반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 고정 선발로 테스트받을 게 확실한 데이에 비해 조건에서 불리하다. 이에 대해 링골스비 기자는 '김선우와 데이 가운데 경쟁에서 패한 투수가 불펜(스윙맨)으로 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김병현(27)에게 대해선 '제이슨 제닝스-애런 쿡-제프 프랜시스-김병현은 기본적으로 선발 확정'이라고 재확인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플로리다 현대 캠프서 훈련 중인 김선우./현대 유니콘스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우 '비상', 콜로라도 FA 포그 영입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31 06: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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