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를 이끌고 있는 주세 무리뉴(43)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영국 BBC 방송은 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고 포르투갈 역시 자신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업적만 놓고 보자면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놓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뒤를 이어도 무방할 듯하다.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정규리그 2연패는 물론 포르투갈컵과 유럽축구연맹(UE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휩쓴 뒤 첼시에서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칼링컵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시점은 당장이 아닌 앞으로 무려 12년 후. 곧 그의 나이가 55살이 되었을 때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을 정말로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 역시 나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당장이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때는 앞으로 12년 후다. 2018년 월드컵과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