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LA 입성, "지금은 테스트 기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3 08: 17

"LA에서 이겨본 적이 없지만 개의치 않는다. 지금은 선수를 테스트하는 기간이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LA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20분 쯤,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직후, 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진 아드보카트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 해줘 훈련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혀 홍콩에서의 덴마크전 패배에 크게 구애받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어 아드보카트는 "(LA 평가전을 통해서도) 성적보다는 선수 테스트에 주력하겠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5월 쯤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고 언급, 당장의 결과가 아닌 독일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대표팀은 당초 일정을 바꿔 3일과 4일 오전까지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아드보카트 감독은 "(홍콩에서 LA까지) 11시간이 넘는 비행이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피곤하다. 또 홍콩에서 떠나기 직전 회복 훈련을 치렀기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해변가를 거닐면서 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4일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5일 미국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 뒤, 9일엔 LA 갤럭시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장소를 오클랜드로 옮겨 12일 코스타리카와, 16일엔 다시 LA로 돌아와 멕시코 대표팀과 미국 전훈 마지막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표팀은 오클랜드 원정기간을 제외하곤 모든 훈련을 갤럭시의 홈구장 홈 디포 센터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LA=news & ima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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