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15위로 곤두박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감독 경질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3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캐슬은 최근 6경기에서 5패로 저조한 성적을 올리던 그레엄 수네스(52)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지난 2004년 보비 롭슨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수네스 감독은 지난 시즌 14위에 이어 올시즌에도 팀을 부진에서 건져내지 못해 경질설에 시달려 왔다. 특히 수네스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5000만 파운드(약 861억원)을 들여 마이클 오웬, 스콧 파커, 엠레 벨레조글루 등을 영입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해 결국 옷을 벗게 됐다. 수네스 감독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이런 방법으로 뉴캐슬을 떠나게 돼 너무 슬프다"라며 "뉴캐슬에서의 생활은 행복했으며 향후 구단, 선수, 서포터스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일단 유스팀을 맡고 있는 글랜 로더을 임시 감독, 주장 앨런 시어러에게는 코치직을 수행하게 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