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LA에 와도 가족 만나기 힘드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3 09: 34

'가족이 지척에 있는데'... 3일(한국시간) LA에 들어온 한국 축구 대표팀의 '뉴스 메이커'는 아드보카트 감독 못지 않게 홍명보 코치였다. 왜냐하면 홍 코치는 현역 시절 LA 갤럭시에서 뛴 경력이 있는 데다 처가가 LA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표팀의 빠듯한 일정 탓에 홍 코치가 부인과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마 가족들을 거의 못 만날 것 같다. 대표팀과 숙소에서 일정을 같이 소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장 대표팀은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그러나 이 사이 선수들은 쉴 수 있어도 코칭스태프는 회의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홍 코치에게 '가족 상봉'의 여유가 있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따라서 일정상 대표팀의 공식 휴식일인 6일에나 홍 코치는 마음 놓고 부인과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홍 코치는 LA에서 가족과의 짧은 재회 후 오는 18일 다시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에 떨어지면 최소한 독일 월드컵 때까진 '기러기 아빠' 신세를 면하기 힘들 홍 코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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