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간)로 잡혀 있는 한국과의 2007 아시안컵 2차 예선 원정경기 대신 테헤란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축구 전문 사이트 은 3일 이란축구협회가 아시안컵 예선전을 뒤로 미루고 2006 독일 월드컵 출전국인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는 오는 12일 오클랜드 스타디움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과도 친선경기를 갖는 팀. 특히 코스타리카는 이란과의 경기를 통해 2006 독일 월드컵 멤버를 총출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란과 코스타리카가 다음달 1일 A매치를 가질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예선전을 9월로 옮기는 것에 대한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K리그 일정 때문에 9월 3일에 치르자는 대한축구협회 주장에 맞서 이란축구협회는 9월 6일에도 원정경기가 있기 때문에 9월 1일에 가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중간 합의점인 9월 2일에 경기를 갖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계속 이란과 협의를 갖고 있으며 9월 2일이 우리의 마지노선이다. K리그 때문에 9월 1일을 주장하는 이란의 입장을 도저히 들어줄 수 없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지시에 의하면 한국과 이란이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그대로 3월 1일에 아시안컵 예선을 치러야만 한다. 이 때문에 A매치 상대도 찾지 못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