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불손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UE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www.uefa.com)를 통해 지난해 12월 8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포르투갈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전에서 관중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UEFA 클럽 관련대회에 1경기 출장금지 처분과 동시에 4000 파운드(약 690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야유를 퍼붓는 벤피카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관중들을 욕보였고 뒤늦게 TV 화면으로 이 광경이 발견돼 UEFA로부터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벤피카와 라이벌 관계인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이번 판결은 너무나 불공정하다"며 "당시 관중들이 나에게 먼저 야유를 보내며 신경을 건드렸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UEFA컵 일정도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출장금지 처분은 2006~2006 UEFA 챔피언스리그 또는 UEFA컵 첫 경기에 적용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