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클럽에 베컴 안뺏긴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4 08: 27

"데이빗 베컴을 절대로 뺏길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베컴에게 '입질'하고 있지만 올시 즌이 끝난 후 베컴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며 끝까지 베컴을 지킬 뜻임을 내비쳤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4일(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구단들이 베컴을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연장을 통해 베컴을 계속 지킬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아직 베컴과 1년 6개월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 계약하려는 것"이라며 "축구팬들은 베컴을 데려온 것이 단지 셔츠를 팔기 위한 것이었다고 폄하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있음을 절대로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6월 베컴과 4년 계약을 맺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스페인 국왕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페레스 회장은 "내가 회장직을 맡으면서 국왕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반드시 정상에 서고 싶다"며 "우리는 언제나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아스날과 맞붙는 챔피언스리그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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