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전훈 첫 경기에서 LA 징크스를 털었다. 한국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린 미국 대표팀과의 완전 비공개 평가전에서 김진규와 정조국의 연속골로 미국에 2-1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팀은 지난 1989년 말보로컵 친선 경기 이래 미 대표팀을 상대로 원정 첫 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02년 1월의 북중미 골드컵의 1-2패배를 설욕하는 승리이기도 했다. 이날 4-3-3의 포백 수비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1쿼터 13분께 수비수 김진규의 프리킥 골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김진규는 아크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강슛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한국팀은 2쿼터 18분께 미국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크 지역에서의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미국이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반격에 나선 한국은 2쿼터 28분께 공격수 정조국이 미드필더 김두현의 롱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정면에서 토킥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한국 출전 선수 명단 ▲GK=조준호 ▲DF=장학영 김진규 유경렬 최태욱 ▲MF=김두현 김남일 이호 ▲FW=박주영 이동국 정조국 ▲교체 출전=김상식 김영철 조재진 이천수(이상 3쿼터)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