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들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정규리그 데뷔골 소식을 열렬히 환영했다. 5일(한국시간) 새벽 로스앤젤레스 홈 디포 센터에서 미국과 완전 비공개로 평가전을 치른 한국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경기 직후 "박지성이 골을 넣은 사실을 들었다. 첫 골이어서 기쁘겠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축하한다. 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골까지 넣었으니 대단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지성이가 골을 넣었다고요?"라고 반문하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을 텐데 이제 수월하게 잘 풀릴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공격수 이천수 역시 "(경기를 치르느라) 몰랐다.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골을 넣어 축하한다. 대표팀에도 힘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전서 결승골을 넣은 정조국은 "대한민국 축구선수로서 자랑스럽다. 지성이 형과 같은 날 골을 넣었는데 내 골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