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유럽 팀과 경기에 더 자신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5 09: 27

"유럽 팀과 경기할 때 오히려 몸싸움에 자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로스앤젤레스의 홈 디포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의 선제골을 뽑은 김진규(21, 주빌로 이와타)는 중앙 수비수로서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가 오히려 편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미국전이 정식 경기가 아니었던 관계로 득점 기록을 늘릴 수는 없었으나 김진규는 그동안 A매치에서 이미 3골이나 잡아내 '골 넣는 수비수'로 통한다. 다음은 김진규와 일문일답. -소감은. ▲오래간만에 출장해 긴장했다. 그러나 열심히 했다. (수비수로서) 골을 먹어 불만이지만 수비는 괜찮았다. 다만 포백 시스템에서 뒷 공간을 막는 게 미흡했다. 차차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감독이 강조하는 사항은. ▲조직력을 강조한다. 나 개인에겐 선배나 코칭스태프가 패스 시 집중력을 주문한다. -수비와 공격진의 의사소통은 어떤가.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 자주 얘기한다. 선수들끼리도 자주 얘기한다. 특히 잘못된 부분은 경기 후 식사 시간 때 선수들끼리 많이 얘기한다. -LA 최종 평가전인 멕시코전이 벌어지는 날이 생일이다. ▲내 생일이기에 뛰게 해주는 것 자체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욕심은. ▲월드컵의 해인 만큼 욕심은 항상 있다. 벤치에서 형들 플레이를 보며 배운다. 특히 (최)진철이 형의 패스할 때 침착한 자세를 배우고 싶다. -실점 상황을 설명해 달라.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은 아니고) 리바운드돼 흘러나온 볼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볼 처리를 제대로 못해 아쉽다. -유럽 선수와 경기할 때 힘들지 않나. ▲유럽 선수에게 더 자신감이 있다. 몸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 밀리지 않을 자신있다. 월드컵 멤버로서 동료 선수들과 독일에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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