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뉴캐슬 최다골 기록 경신 '201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5 09: 36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노장 공격수 앨런 시어러(35)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해 '살아있는 역사'로 남게 됐다. 시어러는 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19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8일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3라운드에서 뉴캐슬 소속으로 개인 통산 200골을 쏘아올려 재키 밀번(1957년)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던 시어러는 이로써 팀 개인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시어러는 경기 직후 "오늘 골은 분명 큰 의미가 담긴 득점이다. 하지만 더 큰 뜻은 팀이 승점 3점을 올렸다는 데에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어라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엄 수네스 감독과 부상 중인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사우스햄튼과 블랙번을 거처 지난 96년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시어러는 395경기 출전 만에 이같은 위업을 달성했다. 올시즌에도 총 9골을 터뜨리고 있는 시어러는 프로통산 724경기 출전에 373골을 기록 중이다. 시어러는 유로2000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A매치 63경기에 출전해 30골을 올리는 등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쳐 왔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예정인 시어러는 지난 3일부터 임시 사령탑인 글랜 로더를 보좌해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연패에서 벗어난 뉴캐슬은 8승5무11패(승점29.15위)를 기록,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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