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에투, 네이션스컵 승부차기 '희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5 14: 43

아프리카의 신구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가 나란히 승부차기 끝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올라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코트디부아르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밀리터리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20분간의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2-11로 카메룬을 꺾었다. 이에 앞서 나이지리아는 튀니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6-5로 마무리,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는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팀은 이집트-세네갈 승자와 대회 패권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코트디부아르는 연장 전반 2분 터진 바카리 코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3분 뒤 카메룬의 알베르트 메용에 동점골을 내줘 승부차기까지 갔다. 양팀 모두 11명의 키커들이 예외없이 골망을 흔든 가운데 마지막 12번째 키커에서 카메룬의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가 실축한 반면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희비가 엇갈렸다. 나이지리아는 1-0으로 앞선 후반 4분 튀니지의 카림 하구이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 3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어 승부차기에 돌입해 6번째 키커에서 승리를 따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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