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동부와 공동 1위 - 오리온스 3연승(종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5 20: 17

울산 모비스가 '트리플 더블 제조기' 크리스 윌리엄스가 올시즌 5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데 힘입어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구 오리온스는 '이적생' 리 벤슨이 26점과 21리바운드를 올리는 거침없는 활약 속에 선두 원주 동부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울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05-20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윌리엄스의 '원맨쇼'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89-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23승14패를 기록, 이날 패해 3연패 늪에 빠진 동부와 공동 선두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점.13어시스트.19리바운드를 올린 윌리엄스는 자신의 5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로데릭 라일리와 이병석은 나란히 19점, 우지원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3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27점을 쓸어담아 70-43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단독 선두를 달리던 동부를 잡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김승현(21점.10어시스트)과 아이라 클라크(20점)가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고 전자랜드에서 트레이드된 리 벤슨은 26점(21리바운드)으로 '펄펄' 날아 오리온스는 동부를 91-89, 2점차로 따돌렸다.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19.4초를 남기고 김승현이 슛이 성공해 89-88로 리드했고, 이어 김승현이 막판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넣어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스는 19승18패로 5할 승률을 넘기면서 전주 KCC와 공동 5위를 이뤘다. 반면 동부는 3연패에 빠졌다. 전주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홈팀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112-107로 따돌렸고, 안양 KT&G는 단테 존스가 29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창원 LG를 93-84로 물리쳐 4일 전 당한 패배를 앙갚음했다. 이날 열린 4경기에서는 홈팀이 모두 승리를 챙겨갔다. ■5일 프로농구 전적 ▲울산 울산 모비스 89(24-16 19-27 27-10 19-20)63 인천 전자랜드 ▲대구 대구 오리온스 91(23-25 26-16 23-24 19-24)89 원주 동부 ▲전주 전주 KCC 112(28-21 19-29 28-14 23-24 14-9)107 서울 삼성 ▲안양 안양 KT&G 93(29-23 25-17 25-20 14-24)84 창원 LG 안양=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크리스 윌리엄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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