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잉글랜드 맡는 데 영어는 걸림돌 아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6 07: 50

'영어 못한다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되지 말란 법 있나'. 스웨덴 출신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 가운데 다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브라질)은 영어를 못한다는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5일(한국시간) 역시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하는 스콜라리 감독이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고 언어는 배워나가면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BBC 방송의 스포츠 프로그램 에 출연한 자리에서 "만약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내가 영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며 "물론 당장은 어렵겠지만 2~3개월이면 충분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선수와 대화를 하는 데 언어는 큰 문제가 아니다"며 "그러나 언론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영국 언론과의 관계가 중요함을 내비쳤다. 또 스콜라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계약이 끝난 후 그림 수네스의 경질로 공석이 된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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