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찰튼 징크스' 탈출 - 첼시, 리버풀 제압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6.02.06 08: 24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가 찰튼 애슬레틱에 유독 홈경기에서 약한 징크스를 훨훨 날려버렸다. 토튼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까지 2골을 폭발시킨 저메인 데포와 저메인 제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도 넣지 못하며 1무2패에 그쳤던 토튼햄 핫스퍼는 이날 승리로 5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고 이날 첼시에 0-2로 패한 3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혀 3위권 재도약에 희망을 걸게 됐다. 또 토튼햄은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홈 6경기동안 3무 3패로 찰튼 애슬레틱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까지 완전히 털어버렸다. 전반 14분 첫 골은 제너스와 데포의 합작품이었다. 오른쪽 진영에서 올린 제너스의 패스를 받은 데포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을 터뜨려 선제골을 기록한 것. 또 전반 40분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제너스가 하프라인 지역에서 날아온 로비 킨의 패스를 받으며 찰튼의 포백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에만 2-0으로 앞선 토튼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왼쪽 지역에서 올라온 톰 허들스톤의 패스를 받은 데포가 페널티 가운데 지역에서 벼락같은 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토튼햄은 후반 25분 제롬 토머스에 실점하긴 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한편 첼시는 전반 35분 윌리엄 갈라스, 후반 23분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골로 리버풀에 2-0으로 이겨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그대로 15점으로 유지했다. 앞으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경기를 남겨뒀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6점 뒤진 리버풀이 1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첼시는 앞으로 승점 25점(6승7무) 이상만 따내면 자력으로 2년연속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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