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수네스 전 감독을 경질한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외국인도 다음 감독 후보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레디 셰퍼드 회장은 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 지도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과 호주 축구대표팀을 맡으며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올라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심지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떠날 스벤 고란 에릭손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퍼드 회장은 "과거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은 반드시 영국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을 고수하기에는 지금이 너무나 어려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말 뜻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가 감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셰퍼드 회장은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감독 후보를 1명 또는 2명만 선정할 수밖에 없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끌 적합한 감독을 찾기 위해서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혀 성급하게 감독을 결정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