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빗 베컴(30)이 자신을 따라다니던 파파라치에게 폭행을 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는 6일(이하 한국시간) 베컴이 지난달 20일 자신의 새 집을 짓고 있는 장면을 찍고 있던 파파라치를 폭행, 목 얼굴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혔다고 보도한 뒤 베컴의 폭행장면을 홈페이지(www.newsoftheworld.com)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가죽 재킷을 입은 베컴은 자동차에 타고 있던 파파라치 라몬 페레스 산 로만에게 "여기서 뭐하는 거냐"며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학교와 집 등 파파라치가 없는 곳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이어 베컴의 보디가드가 베컴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페레스를 향해 "여기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어깨를 흔들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레스는 의사의 진찰을 받은 결과 오른쪽 목에 긁힌 상처와 함께 오른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어 11일동안 전혀 일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지는 스페인 법원이 베컴에게 벌금 1만 6000파운드(약 2734만 원) 또는 12일 동안 가택 구금을 명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컴의 대변인은 "페레스같은 파파라치는 베컴과 그의 가족들에게 병균과 같은 존재"라며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 앞에서 베컴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베컴의 가족들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