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프 울산 현대가 브라질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비니시우스(29.본명 Vinicius Conceicao Da Silva)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구체적인 조건은 양자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울산은 비니시우스가 브라질 1부리그 '명문' 인터나시오날과 계약이 종료된 상태라 별도의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울산은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마차도(30), 레안드롱(23) 등 3명의 브라질 선수들로 용병 수급을 마무리하고 2006 시즌을 맞게 됐다. 185㎝-80㎏의 건장한 체격의 비니시우스는 중앙과 왼쪽 측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수비수로 안정된 수비력은 물론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과 슈팅 능력까지 갖춰 현영민(27.러시아 제니트 페테르스부르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비니시우스가 지난 97년 말레이시아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한국과 대결을 펼쳤다는 것. 한국이 3-10으로 대패한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당시 풀타임을 뛴 현 울산 수비수 조세권(28)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연맹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한 뒤 오는 10일께 청소년 대표팀의 이상호(19)와 함께 중국 쿤밍(昆明)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김형룡 부단장과 비니시우스=울산 현대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