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꼴찌 신세계 대파 '11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7 16: 04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이 최하위 광주 신세계에 완승을 거두고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7일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특급 용병 타미카 캐칭(19득점, 3점슛 2개, 12리바운드)과 김계령(18득점, 13리바운드), 김영옥(17득점, 3점슛 3개, 7어시스트), 김보미(14득점, 3점슛 3개)의 고른 활약으로 앨라나 모니크 비어드(35득점, 3점슛 3개, 12리바운드)와 박은진(11득점, 3점슛 2개)만이 분전한 신세계를 85-67로 대파했다. 이로써 11연승으로 12승 4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반면 신세계는 4승 12패가 되며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뒤 천안 국민은행, 구리 금호생명, 용인 삼성생명 등 공동 3위팀이 남은 경기에서 1승 3패를 거두기만 바래야하는 처지가 됐다. 특히 신세계는 오는 9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갖는데 이 경기에서 질 경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 4라운드에서 최소 4승 1패 이상을 거둬야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걸 수 있었던 신세계는 초반부터 캐칭이 버틴 우리은행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는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줬다. 신세계는 그 결과 1쿼터를 22-20으로 앞서긴 했지만 역시 정신력 하나 갖고는 10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우리은행을 넘기엔 무리였다.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하자마자 김정은(4득점, 5리바운드)의 3점슛이 성공하기 전까지 신세계를 무려 5분 18초동안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김보미 김계령 김영옥 캐칭이 10점을 합작하며 순식간에 30-2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2쿼터에서 3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캐칭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를 벌려나간 우리은행은 전반을 40-33, 7점차로 앞선 채 끝낸 뒤 3쿼터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은혜 김계령의 연속 2점슛과 김영옥의 3점슛으로 14점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27초 전과 53초 전 김보미가 연속 2개의 3점슛을 쏘며 26점차로 더욱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21초 전 캐칭을 일찌감치 벤치로 불러들여 휴식을 취하게 하며 여유를 부린 끝에 손쉽게 11연승 대기록을 이어갔다. ■ 7일 전적 ▲ 광주 광주 신세계 67 (22-20 11-20 13-30 21-15) 85 춘천 우리은행 ■ 중간 순위 (7일 현재) ① 춘천 우리은행 12승 4패 (0.750) - ② 안산 신한은행 11승 5패 (0.688) 1.0 ③ 구리 금호생명 7승 9패 (0.438) 5.0 ③ 용인 삼성생명 7승 9패 (0.438) 5.0 ③ 천안 국민생명 7승 9패 (0.438) 5.0 ⑥ 광주 신세계 4승 12패 (0.250) 8.0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타미카 캐칭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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