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아쉬운 장면 많았던 경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7 21: 43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으로서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진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진 것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아쉬운 경기가 될 듯하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 종료 2분 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1점차나 앞서고도 연속 12득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프다"며 "특히 경기 종료를 앞두고 양동근이 하지 않아도 될 파울을 해 임재현에게 역전 자유투 2개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종료 1.7초를 남기고 패턴 플레이를 지시했는데 선수들이 막판에 당황하는 바람에 센터인 라일리에게 3점슛을 던지게 하고 말았다"며 "대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시간이 얼마가 남았는지까지 판단하며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센스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그렇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우지원이 별 부상은 없는데 코트에서 움직임이 그다지 좋지 않아 오랜 시간 기용하지 못했다"고 말한 유 감독은 "새로 들어온 용병 로데릭 라일리도 공수면에서 아직까지 적응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유 감독은 "다른 팀들이 우리 팀의 플레이를 모두 읽고 단점까지 모두 파악해 지난 1, 2라운드에 비해 승률이 높지 않게 된 것 같다"며 "특히 김동우가 잠깐 잠깐 나설 수밖에 없는 데다 김효범마저 한국 농구에 대한 적응 부족과 함께 수비마저도 되지 않고 있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잠실학생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