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LA 갤럭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8일(이하 한국시간) LA 남부의 홈 디포 센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대표팀은 1시간 반 동안 슈팅 연습과 미니게임을 가지면서 LA 도착 이래 가장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을 마친 뒤에는 지난 5일 미국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골을 넣은 중앙 수비수 김진규(21)가 뒤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팀 분위기는. ▲휴가 갔다와서 몸이 좋다. 전부 다 열심히 하고 있다. -갤럭시전을 앞두고 별다른 주문이 있었나. ▲훈련할 때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갤럭시를 상대로 특별히 주문받은 것은 없다. -개인적 각오는. ▲포백-스리백 중 어느 시스템을 채택할지 결정되는 경기로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찬스다. 독일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독일에 갈 확률을 스스로 매기면. ▲50:50으로 본다. -미국전에서 골을 넣었는데. ▲비공개라 해도 골을 넣어 좋은 경험이었다. 선수는 경기를 못 나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출전한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 -김남일, 이호 등 미드필드와의 호흡은. ▲둘 다 수비와 공격이 좋기에 같이 하면 공수가 안정된다. -훈련 중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말을 듣던데. ▲(웃으며) '머리 자르라'고 했다. (머리카락 탓에) 눈에 신경 쓰일까봐 그런 것 같다. 홈 디포 센터(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