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스피드와 체력이 대단한 팀이다. 여기다 경험도 많다. 그러나 우린 (져도) 잃을 게 없다".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평가전을 하루 앞둔 LA 갤럭시의 스티브 샘슨 감독이 8일 홈 디포 센터를 찾아 한국 및 미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샘슨 감독은 한국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강한 팀과 붙는 만큼 져도 본전'이라는 식으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이번 미국 전훈 첫 공개 평가전이기도 하지만 갤럭시에게도 올해 첫 경기다. 갤럭시 구단 관계자는 한국 취재진들에게 예상 베스트 11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랜든 도노번 등 미국 대표팀 4인방은 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는 지난해 MLS(메이저리그 사커) 우승팀이자 미국 최고 인기 축구팀이다. 갤럭시 관계자는 "홈 디포 센터에서의 홈 경기의 경우 지난해 평균 2만 400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또한 7차례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는 MLS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홈 디포 센터가 관중을 최대 3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도 9일 한국전에는 표를 1만 장만 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2월에 한해 평일의 경우 야간에 축구 교실이 열린다. 이 때문에 주차 공간 확보 등의 문제로 1만 장 이상 표를 팔 수 없다. (판매 면에서) 불운이다"고 밝혔다. 현재 입장권은 매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LS는 동부와 서부지구 각 6개팀씩으로 구성돼 지구 1~4위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지구 우승팀을 가린 뒤 최종 승자끼리 챔피언 왕좌를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는 방식으로 시즌을 치른다. ■LA 갤럭시 예상 라인업 GK 크로닌 DF 스트라기스, 마셜, 로버츠, 벤디스 MF 그라봐보이, 사라고사, 나카무라, 존스 FW 고메스, 고든 홈 디포 센터(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스티브 샘슨 갤럭시 감독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