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사이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6.02.08 10: 40

일본 프로야구 베테랑 우완 사이토 다카시(36)가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사이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도록 했다. 사이토는 "LA 다저스에서 뛰겠다는 꿈을 이뤄 매우 기쁘다"며 "개막 엔트리에 들기 위해선 스프링 캠프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할 것 같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2년 요코하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사이토는 90년대 후반까지 요코하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2001시즌부터 2년간 마무리로 변신하는 등 일본 프로야구 14년 통산 87승 80패 48세이브를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4차례 선발된 바 있다.
2003년 요코하마와 3년간 6억 6000만 엔에 장기계약을 한 사이토는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이토는 노모 히데오, 기다 마사오, 이시이 가즈히사에 이어 일본인 투수로는 4번째, 야수를 통틀어선 나카무라 노리히코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출신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5번째 선수가 됐다. 나카무라가 지난해를 끝으로 일본 프로야구로 유턴, 사이토가 유일한 다저스내 일본 선수다.
앞서 는 사이토가 다저스의 5선발이나 불펜요원을 노리겠지만 최근 3년간 11승(16패)밖에 거두지 못한 데다 직구 구속이나 슬라이더의 각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서재응의 선발 자리를 위협할 적수로 보긴 힘든 상황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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