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4위-박주영 36위', WC 예선 골잡이 랭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8 14: 39

'이동국은 24위, 박주영은 36위'.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이 지난 7일 월드컵 특집기사로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포워드들을 대상으로 '스트라이커 랭킹 베스트 100’을 선정, 게재했다. 에 따르면 랭킹 1위는 폴란드의 토마시 프랑코프스키(31). 지난달 말 스페인 2부리그 엘체에서 한국의 설기현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2부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그는 폴란드 대표로 월드컵 예선전 7경기에 출장, 347분을 뛰면서 결승 2골을 포함 모두 7골을 터뜨려 한 경기당(90분) 1.816의 득점률을 기록했다. 2위는 일본의 오구로 마사시(26). 북한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그는 4경기에 출장, 156분 동안 뛰었고 3골을 잡아냈다(득점률 1.731). 한국 골잡이 가운데는 이동국(27. 포항)이 24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동국은 8경기에서 573분을 뛰었고 결승골 한 방을 포함 5골(득점률 .785)을 따냈다. 이 신문은 이동국에 대해 ‘침체해 있었지만 안정감 있는 대기(大器)’로 촌평을 곁들여 놓았다. 이동국에 이어 박주영(21. FC 서울)이 3경기 2골(득점률 .667)로 36위, 차두리(25. 프랑크푸르트. 6경기 1골) 85위, 이천수(25. 울산 현대. 6경기 1골) 90위, 안정환(30. 뒤스부르크. 9경기 1골) 95위 순으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특이한 점은 상위 랭커 대부분이 무명선수라는 것이다. 1~8위 선수들은 한결같이 본대회에 나선다면 처녀 출장이 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득점왕인 브라질의 호나우두(29. 레알 마드리드)는 32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역 예선 데이터만 기준으로 삼고 지역별 수준이나 경기수의 차이를 감안하지 않아 축구 강국의 간판 골잡이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 탓이다. 실제 호나우두는 10골이나 넣었지만 남미 예선은 무려 15경기나 되는 데다 막판 6경기에서는 1골에 그치며 득점포가 침묵, 득점률이 낮아졌다. 이 신문은 ‘랭킹 선정’조사에 개최국인 독일 대표로 2005년 A매치에 출전했던 7명과 지역 예선에 출장했던 31개국 포워드 266명을 포함 총 273명 가운데 각국 예선 총 경기시간의 ¼ 이상 출장하면서 마지막 3경기에서는 총 경기시간의 절반 이상을 뛴 선수들을 대상자로 삼았다. 홍윤표 기자 chuam@osen.co.kr 이동국(왼쪽)과 박주영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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