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챔피언 쉴트, 아츠와 올 첫 대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8 17: 07

지난해 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에 당당히 등극한 네덜란드의 세미 쉴트가 2006년 병술년 첫 경기를 네덜란드의 피터 아츠와 치르게 됐다. K-1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주관하는 일본 FEG는 8일(한국시간) 다음달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트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인 오클랜드 대회 대진표를 발표하고 쉴트와 아츠가 슈퍼 파이트 대회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에 올랐던 쉴트는 이미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네덜란드의 백전노장 어네스트 호스트를 2라운드 TKO로 물리치는 등 입식 타격기 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쉴트와 아츠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적을 자랑하고 있는 쉴트가 레미 보냐스키, 호스트에 이어 아츠까지 꺾을 경우 네덜란드 선배 격투가를 모두 꺾고 명실상부한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또 FEG는 쉴트에게 챔피언을 뺏겨 3년연속 정상 등극에 실패한 네덜란드의 '플라잉 더치맨' 보냐스키와 뉴질랜드의 레이 세포 역시 슈퍼 파이트에서 맞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냐스키는 지난해 2001년 6월 24일 K-1 서바이벌 대회에서 세포를 맞아 4회 TKO승으로 이긴 바 있다. 특히 보냐스키와 세포는 모두 지난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파이널에서 쉴트에 무릎을 꿇은 선수들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뉴질랜드 대회에는 리저브 매치 외에도 8명이 참가하는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갖는다.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지난해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 리저브 매치에서 독일 출신의 슈테판 '블리츠' 레코를 2라운드 1분 30초만에 KO로 물리친 바드르 하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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