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먼, 보스턴 지역지에 '감사 광고' 게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9 06: 03

"보스턴 팬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어요". 지난 해 12월 FA 계약을 통해 보스턴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중견수 자니 데이먼(33)이 보스턴 지역신문에 성원에 대한 감사 광고를 냈다. 데이먼은 9일(한국시간) 보스턴 지역지 의 스포츠 섹션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엔 "보스턴과 보스턴 팬들에게 감사한다. 보스턴에서 지낸 시간은 특권이었고, 영예였다"는 문구와 함께 부동의 1번타자로 활약하던 보스턴 시절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추가됐다. 데이먼은 4년간 5200만 달러에 보스턴의 '숙적'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택했다. 이에 대해 보스턴 팬들의 반발이 거셌으나 "팬들의 충정은 이해한다. 그러나 보스턴 구단은 나를 잡을 의사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른 팀을 찾기로 결심했다"고 이적 사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2004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데이먼은 '동굴맨'이란 애칭을 얻을 만큼 자유분방한 헤어 스타일과 차림새로 '보스턴의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선수처럼 각인돼 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후 양키스 이적과 동시에 머리와 수염을 깔끔하게 정리, '양키맨'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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