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 '귀중한 승리', 신세계는 4강 좌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9 19: 33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귀중한 승리를 따낸 반면 광주 신세계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다. 또 삼성생명, 천안 국민은행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고 있는 구리 금호생명은 5위로 내려앉으며 4강 진출까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신한은행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중립경기에서 타지 맥윌리암스 프랭클린(21득점, 23리바운드)과 전주원(13득점, 11어시스트), 김분좌(12득점, 3점슛 2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가드 김지윤(5득점, 2어시스트)가 부진한 금호생명에 77-56으로 제압했다. 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대형 용병' 케이티 핀스트라(36득점, 25리바운드)의 완벽한 골밑 장악과 박정은(19득점), 김세롱(12득점, 3점슛 2개)의 활약으로 앨라나 모니크 비어드(27득점, 3점슛 2개, 19리바운드)와 허윤자(18득점, 3점슛 2개) 등이 분전한 신세계를 80-67로 완파했다. 이로써 12승 5패가 된 신한은행은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반경기차로 추격하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을 갖게 됐다. 특히 우리은행의 11연승을 주도한 특급 용병 타미카 캐칭이 20일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전야행사 참가를 위해 14일 출국, 21일 우리은행과 맞붙는 신한은행으로서는 우리은행을 잡고 역전우승을 이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또 삼성생명도 8승 9패가 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금호생명은 7승 10패로 삼성생명에 1경기차 뒤지게 됐고 신세계는 4승 13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다. 1, 2쿼터 전반을 37-33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쓸어넣으면서 승기를 잡은 뒤 4쿼터 이후 줄곧 10점차 이상을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어 나갔다.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는 김분좌가 3점슛을 터뜨리며 74-54, 20점차로 점수를 더 벌리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금호생명은 김지윤(5득점, 2어시스트)의 부진에다 3점슛 12번 시도 중 단 한 차례만 림에 적중하는 외곽슛 난조로 자멸했다. 한편 삼성생명도 3쿼터 시작 12초만에 40-36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64-54, 10점차로 앞서던 4쿼터 2분 38초 핀스트라의 2점슛과 3분 20초 김세롱(9득점, 3점슛 3개)의 3점슛으로 69-54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 9일 전적 ▲ 장충 용인 삼성생명 80 (18-13 22-20 17-16 23-18) 67 광주 신세계 안산 신한은행 77 (18-14 19-19 21-14 19-9) 56 구리 금호생명 ■ 중간 순위 (9일 현재) ① 춘천 우리은행 12승 4패 (0.750) - ② 안산 신한은행 12승 5패 (0.706) 0.5 ③ 용인 삼성생명 8승 9패 (0.471) 4.5 ④ 천안 국민생명 7승 9패 (0.438) 5.0 ⑤ 구리 금호생명 7승 10패 (0.412) 5.5 ⑥ 광주 신세계 4승 13패 (0.235) 8.5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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