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할 승률 복귀, '공동 7위 점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09 21: 02

창원 LG가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한계단 올라서 공동 7위에 올랐고, 인천 전자랜드는 5연패로 끝모를 추락을 거듭했다. LG는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9승1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대구 오리온스와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32패째(6승)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올시즌 유독 원정경기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던 LG는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26점.12리바운드)와 현주엽(10점.9어시스트)은 2쿼터에서 펄펄 날아 팀에 승기를 안겼다. 노먼 놀런(19점.11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스마일 슈터' 김훈(13점)은 이날도 전자랜드가 추격해 올 때 마다 알토란 같은 3점포를 가동,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쿼터를 17-18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꽁꽁 묶고 27점을 몰아 넣어 전반을 44-28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 여유있게 후반을 맞았다. LG는 3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맹추격을 당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자랜드는 김태진(3점)과 석명준(14점)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고 박규현(6점)이 점수를 보태 3쿼터 초반 37-46으로 점수차를 크게 좁혔고, LG는 김훈의 막판 득점에 힘입어 62-51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에서도 박규현과 테픈 해밀턴(17점.10리바운드)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줘 종료 3분53초를 남기고 68-61로 턱 밑까지 쫓겼지만 이후 놀런의 골밑, 김훈과 조우현의 3점포가 작렬해 76-61로 순식간에 달아나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5분30초께 LG의 알렉산더, 현주엽, 황성인이 모두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려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찬스를 잡았지만 야투 난조와 LG의 집중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9일 프로농구 전적 ▲부천 인천 전자랜드 73(18-17 10-27 23-18 22-24)86 창원 LG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LG의 알렉산더가 골밑슛을 쏘고 있다./부천=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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