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김두현-김남일-이운재, 경미한 부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0 08: 01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LA 갤럭시를 3-0으로 완파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새벽(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30분) 홈 디포 센터에 집합해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 선수들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30여 분에 걸쳐 가벼운 스트레칭과 슈팅 연습, 약식 미니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전날 골을 넣은 이동국과 김두현은 훈련 대오에서 이탈해 따로 다친 부위를 돌봤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국은 전날 경기 도중 발을 삐었고 김두현은 발을 밟혔다는 전언이다. 또 미드필더 김남일을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를 다쳤고 골키퍼 이운재도 오른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 중 경기 출장에 지장을 받을 만큼 크게 다친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두현은 다친 왼발 치료를 위해 음료수를 모두 빼낸 뒤 아이스 박스에 발을 담그고 얼음 찜질을 하기도 했다. 김두현은 "전반전에 다쳤다. 그러나 감독님에게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투지를 발휘한 김두현은 후반전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했다.
한편 대표팀 관계자는 11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10일 오후 5시 15분) 오클랜드에서 훈련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표팀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코스타리카 국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또 이날 대표팀은 어웨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하얀색 상의와 양말에 붉은 하의를 착용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교체선수는 최대 6명까지 가능한 것으로 합의됐다.
홈 디포 센터(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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