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동부 공동 1위 고수, 단테 존스 47점 '폭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2 20: 09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려 공동 선두를 지켰다. 단테 존스는 올시즌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인 47점을 몰아넣어 안양 KT&G에 승리를 선사했다. 원주는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주성(27점.12리바운드)의 맹활약 속에 주포 찰스 민렌드가 부상으로 빠진 전주 KCC를 88-79로 제압했다. 전날 창원 LG에 18점차로 대패한 동부는 이날 승리로 위안삼으면서 25승15패로 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KCC와의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3쿼터부터 앞서 나가던 동부는 4쿼터 종료 4분2초전 조성원(25점)에 속수무책으로 실점해 74-74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주성과 자밀 왓킨스(15점.11리바운드)가 골밑을 집중 공략해 9점차 승리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진 KCC는 19승20패로 8위를 기록,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위권 진입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하게 됐다. 부산 원정경기에 나선 모비스는 올시즌 상대 전적 1승3패로 열세를 보였던 부산 KTF를 맞아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 10점을 몰아친 김동우(10점)와 김재훈(19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91-78로 승리했다. 크리스 윌리엄스는 2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모비스의 경기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고, 포인트가드 양동근(11점.6리바운드)은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KTF는 나이젤 딕슨(24점.15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전을 펼쳤지만 4쿼터에 펼친 모비스의 막강한 외곽포를 견뎌 내지 못했다. 안양에서는 단테 존스가 47점을 넣는 등 4쿼터 막판 결승점을 올린 데 힘입어 KT&G가 100-98로 서울 SK를 2점차로 따돌렸다. 전반에만 30점을 몰아넣은 존스는 98-98로 동점을 이루던 4쿼터 종료 18.7초전 쓰러지면서 슛을 던졌지만 볼은 거짓말같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가 마무리됐다. 전날 모비스에 7점차로 패해 4연승이 좌절됐던 KT&G는 이로써 18승22패를 기록, 중위권을 향한 힘찬 전진을 재개했다. 반면 방성윤이 28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은 SK는 20승19패로 창원 LG, 대구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서울 삼성은 네이트 존슨(33점)과 서장훈(28점)의 활약 속에 4쿼터 막판 인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88-85로 힘겹게 승리했다. 삼성은 23승16패(3위)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12일 프로농구 전적 ▲부산 부산 KTF 78(18-26 21-22 24-15 15-28)91 울산 모비스 ▲안양 안양 KT&G 100(28-25 27-26 18-23 27-24)98 서울 SK ▲원주 원주 동부 88(22-26 24-20 20-15 22-18)79 전주 KCC ▲서울 서울 삼성 88(20-14 27-21 24-21 17-29)85 인천 전자랜드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크리스 윌리엄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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