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투수 다카쓰 신고(38)가 3년 만에 야쿠르트 스월로스에 복귀한다. 등 일본 스포츠신문들은 14일 다카쓰가 야쿠르트 입단이 확정돼 이날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등번호는 11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야쿠르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고 있던 다카쓰는 지난 13일 최종 테스트를 받았다. 이날 후루타 감독이 직접 타석에 서 있는 상황에서 52개의 불펜 피칭을 했다. 싱커 등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전력을 다 해 던졌다. 후루타 감독은 다카쓰가 피칭을 마치자 이토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와 잠시 숙의를 했고 다카쓰에게 “합격”이라고 말했다. 곁에서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은 박수로 다카쓰의 복귀를 환영했다. 다카쓰는 2003 시즌이 끝난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다. 2004년 6승 4패 19세이브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부진, 시즌 도중 방출 됐다. 이후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했지만 시즌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다카쓰는 “안심이 된다. 올해도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카쓰가 복귀는 했지만 이전 야쿠르트 시절 ‘미스터 제로’로 불리던 일본 프로야구 260세이브 투수의 명성을 이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우선 팀 내에서 역할도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계투 투수다. 이토 수석 코치는 “마무리는 이시이 히로토시가 맡는다. 다카쓰는 이시이 전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야쿠르트 팬에게는 역시 5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선발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에 이어 다카쓰의 합류가 반가운 일일 것 같다. 이들 둘은 후루타 감독과 함께 일본시리즈 4회 우승을 일군 야쿠르트 전성기 시절의 주축선수들이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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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4 0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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