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대결 상대인 토고의 스티븐 케시 감독이 전격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 는 14일 토고 축구협회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부진의 책임을 물어 케시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케시 감독은 독일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 세네갈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토고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케시 감독은 지난달 이집트에서 열린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해 체면을 구겼고 특히 주전 스트라이커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와 불화를 일으키는 등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는 벌써 토고 축구협회가 후임 감독 선임에 들어갔고 유럽 출신의 기용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