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물러나는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에 이은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축구협회와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축구협회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에서 멀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스코틀랜드 지역 신문 은 현재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월드컵을 마친 후 러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는 러시아 신문을 인용해 비탈리 부트코 러시아 축구협회 회장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과 러시아 대표팀 감독을 겸직하는 것에 동의,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을 끝으로 호주 대표팀을 떠나 러시아로 가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러시아 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의 취임을 10일 내로 공식 발표할 것이고 잉글랜드 첼시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출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번 계약에 관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의 ABC 방송은 홈페이지(www.abc.net.au)를 통해 호주축구협회는 러시아와 히딩크 감독이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존 오닐 호주축구협회장이 조만간 네덜란드에서 히딩크를 만나 월드컵 이후 계속 호주 대표팀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미래를 논의할 것이라고 ABC 방송은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감독, 아드보카트가 아니라 히딩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4 18: 22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