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멕시코라고 위축되지 않는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5 09: 0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 대표팀과의 미국 전훈 최종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이하 한국시간) LA 남부의 홈 디포 센터에서 컨디션과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 30분) 조금 못 된 시간에 홈 디포 센터에 도착해 1시간 30여 분에 걸쳐 패스와 슈팅을 집중 연마했다. 대표팀은 이동국-이천수-정경호-김두현과 박주영-정조국-조재진-최태욱으로 공격진을 2개조로 나누어 크로스에 이은 슈팅 연습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어 노란 조끼팀과 파란 조끼팀으로 나눠져 패싱 게임을 치른 뒤 연습을 마쳤다. 훈련 직후 대표팀 주장이자 골키퍼 이운재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멕시코전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두 실망했다. 시리아와의 중요한 경기(아시안컵 예선)가 남아있는데 내일 멕시코전서 좋은 결과를 내 발판으로 삼겠다. -코스타리카전에선 결과는 패배였으나 내용은 좋았다. ▲좋은 평가 감사드린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2등은 필요없다. 코스타리카전의 내용은 만족하지만 이기는 게 중요하다. 내일은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하도록 만들겠다. -멕시코는 강팀이자 실질적 홈팀인데. ▲선수들이 자신감 있어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 멕시코 관중이 많다고 위축되거나 두렵지 않다. -감독이 부재중인데. ▲감독께 슬픈 일이 있어 선수단 역시 마음이 같이 아프다. 그 자리에 감독님 있다는 생각으로, 감독님 없어도 변함없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임하겠다. -갤럭시전 이후 대표팀 전력이 안정됐다는 소리가 있는데. ▲감독, 코치진의 전술이나 선수들의 포지션 배합이 적절했기 때문일 것이다. 항상 안정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내일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 자신이나 팀이나 숙제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게 랭킹 7위의 멕시코가 의식되나. ▲멕시코는 강팀이다. 그러나 한국도 강점이 있다. 지금까지 해 온 시스템과 훈련 그대로만 한다면 나쁜 것은 없을 듯하다. 홈 디포 센터(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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