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 홍명보 대표팀 코치가 최근 모 언론에서 불거진 '박주영 과대포장론'에 대해 편치 않은 심기를 내비쳤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15일(한국시간) 대표팀의 홈 디포 센터 훈련에 앞서 "홍 코치가 '특정 선수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대표팀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당초 홍 코치는 직접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해명과 반박을 하려 했으나 '모양새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대표팀은 2시간 여에 걸쳐 크로스에 이은 슈팅 훈련과 수비 훈련, 패싱 게임을 평소와 다름없이 활기차게 소화했다. 박주영 역시 정조국 조재진 최태욱 등과 함께 슛의 정밀도를 높히는 훈련에 열중했다. 이어 대표팀은 노란 조끼와 파란 조끼 팀으로 나누어 패싱 게임을 실시한 뒤 훈련을 마쳤다. 여기서 박주영은 조재진-이천수와 함께 노란 조끼팀의 공격수로 나섰다. 노란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주로 스타팅 멤버에 들어가는 '관례'에 비춰볼 때 이들 외에 미드필더로는 김두현-김남일-이호가, 포백은 김동진-김진규-최진철-조원희의 출장이 예상되고 있다. 골키퍼는 이운재가 나설 게 유력하다. 홈 디포 센터(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