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본 프로젝트다.’ ‘1000만 배우’ 이준기(24)의 일본 열도 공략을 위한 프로젝트가 물밑에서 꿈틀대고 있다. 영화 가 1000만 관객을 넘어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기록(, 1174만 명)을 향해 무서운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시장을 정조준 한 ‘이준기 마케팅’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이준기 소속사인 멘토 엔터테인먼트의 김우진 이사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의 성공이 끝이 아니다. 일본이라는 시장을 뚫고 중국을 넘어 미국 할리우드까지 공략하는 것이 이준기 마케팅의 정점이다”고 밝혔다. “일본 공략이 완료되는 2007년에는 최대 1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 이사는 2002년 무명이던 이준기를 발굴해 오늘날 ‘만인의 남자’로 성장시킨 브레인이다. 김 이사 설명에 따르면 이준기의 일본 프로젝트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 된 상태다. 우선, 출연 자체가 그렇다. 숱한 시나리오들 속에서 유독 가 선택된 배경에는 이준기의 얼굴이 갖고 있는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이준기의 타고난 분위기에 영화 속 캐릭터인 ‘공길’의 중성적 이미지가 어우러지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차기작 에도 ‘일본’은 숨어 있다.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에서 이준기는 일찌감치 인생과 주먹에 눈 뜬 ‘고교생 쌈짱’을 맡았다. 두 작품의 선택 기준에 철저하게 계산된 그 무엇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일본이다. 작품 외의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언어 장벽. 그러나 일본어는 사실 큰 문제가 없다. 이준기는 2004년 한일 합작 드라마 , 한일 합작 영화 에 출연한 바 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상당히 ‘깊은 맛’을 본 셈이다. 오히려 미국 시장을 의식해 틈틈이 영어회화를 익히는 단계다. 노래 연습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이준기가 음반사를 기웃거리고 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노래에 관심이 깊다. 이에 대해 김우진 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이준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 음반을 낼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팬미팅 같은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아도 무난할 정도의 준비는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한류에 가담한 박용하 류시원 등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일본 팬들에게 어필한 예를 보면 이준기가 왜 노래연습을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이준기 일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모습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러나 앞서 ‘욘사마’ 배용준이 일본에서 한 활동들을 되짚어 보면 대략 그림은 그려진다. 화보집 발간, 캐릭터 상품 개발, 영상물 제작 등의 수순이 그것이다. 김우진 이사는 “상상도 못할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궁금증만 불러 일으키는 선에서 입을 닫았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사진제공=멘토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