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스타]이수영, 밝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다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6.02.15 11: 17

1년 4개월 만에 7집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이수영(27). 7집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부쩍 성숙하고 예뻐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수영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밝은 모습으로 각종 쇼프로와 무대를 종횡무진 중이다. 음반 발매 전부터 예약주문만 20만장이 넘으며 음반시장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그녀는 최근 이준기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별의 귀환'을 실감케하며 가요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직접 작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이번 앨범 는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팬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신앙적 의미와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고는 것이 이수영 스스로가 내놓는 새 앨범소개다. 데뷔부터 몸담았던 전 소속사와 결별하고 아버지와 다름없던 조부의 별세로 슬픔에 빠졌던 2005년에 대해서도 이제는 ‘다시는 오지 않은 감사의 한해’라고 표현할 정도로 편안함을 되찾은 이수영은 시종일관 밝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 예전보다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쉬는동안 여행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래서 성숙했다는 말도 종종 듣기도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매사에 좀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요즘은 마냥 행복하다. - 온, 오프라인에서 각종 앨범 차트와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런 반응을 예상했나. ▲ 6개월간 회의와 작업을 반복하면서 사실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았다. 앨범 판매량을 의식하기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수영의 7집을 기다려주실지 걱정했는데 이정도로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 얼마전 솔로 2집으로 컴백한 이효리와 선의의 경쟁상대로 만났는데 기분이 어떤가. ▲ 정말 기대된다. 음악적인 경쟁이 기대되는 게 아니라 쇼프로와 음악프로에서 만나 함께 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힘이 난다. 사실, (이)효리와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서로 한참 웃었다. 경쟁이라니..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웃음) - 7집 Grace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희로애락'. 나의 27년 인생과 그동안 나왔던 6장의 앨범을 7집에 모두 녹여내고 싶었다. 리메이크곡 2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직접 작사하면서 종합선물세트가 아닌 '이수영'이라는 통일된 느낌으로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 -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 모든 곡이 마치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 같고 애착이 간다.(웃음) 원래 타이틀곡으로 생각했던 '시린'이라는 곡이 있는데 마지막 회의에서 'grace'에 밀리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 - 많은 가수들이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연기에 도전 계획이 있나. ▲ 연기는 정말 매력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예전엔 욕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노래하기도 부족한 시간들이다.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음악에 평생을 바칠 계획이다. 글=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사진=박영태 기자df3fa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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