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사실은 남자 복 많아요"
OSEN U06000024 기자
발행 2006.02.15 11: 26

“저 남자 복 많아요”. 탤런트 박시연(27)이 '남자 복'에 대해서 말했다. 물론 극중의 이야기다. 박시연은 지난 2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전기상)에서 당차고 세련됐지만 사랑을 얻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테니스 스타 김세현 역을 연기했다. 스스로의 말대로 사랑의 실패자였던 셈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에서의 이야기다. 최근 박시연은 조인성과 (주)태평양의 토털헤어패션 브랜드 미쟝센 광고를 찍었다. 비록 짧은 CF 촬영이었지만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하는 조인성과 호흡을 맟추는 행운을 잡았던 것. 이 뿐만이 아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국내 데뷔에 앞서 중국 드라마 3편에 출연한 적이 있는 박시연은 그동안 원빈(프렌치 카페), 강동원(KTF)과는 CF를, 김종국과 SG워너비, MTOM, 바이브가 함께 부르는 디지털 싱글 (Unt ouchable)과 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김남진과도 호흡을 맞췄다. 박시연이 '남자복이 많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면면들이다. 박시연은 조인성과 CF촬영 때 있었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사실 조인성의 팬이었지만 낯가림이 심한 조인성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하며 “광고는 호흡보다 자기 표정몰입에 신경을 쓰고 시간도 15초정도로 짧기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샴푸광고를 찍으면서 10번 이상 NG를 냈다. 머리를 풀어서 흔드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어려웠지만 대역없이 한 연기다”며 촬영도중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에서 함께 출연한 이동욱, 이준기에 대해서는 어떤 느낌을 가졌을까. 박시연은 "다들 또래라서 그런지 현장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고 함께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동욱에 대해서“한 마디로 현장분위기 메이커이다. 장난기 많아 스태프와도 스스럼 없이 지낸다”고 촌평한 뒤 이준기에 대해서는 "이준기는 현장에서 만나면 ‘누나 뭐했어요?’라고 먼저 말을 건네는 붙임성이 많은 친구이다. 때로는 엉뚱한 면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것도 매력으로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이들과는 드라마가 끝났지만 서로 연락하고 지낼 만큼 친하게 됐다고. 한편 함께 연기 해 보고 싶은 남자배우로는 군복무 중인 원빈과 겸손한 모습을 본받고 싶은 장동건을 꼽았다. 강경지 기자 bright@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