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가 독일월드컵 16강 제물로 삼고 있는 아프리카 토고를 격파하기 위해 같은 아프리카의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앙골라, 가나와 잇따라 평가전을 갖는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는 5월 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유럽 현지에서 노르웨이, 가나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5월28일 글래스고(머리 파크)에 도착한 뒤 9일간 훈련할 것이다. 이후 노르웨이 오슬로로 건너가 평가전을 갖고 다시 스코틀랜드에 돌아가 가나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6월1일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앞선 3월1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골라를 불러들여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으로 가나전까지 포함하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두 차례나 아프리카 팀들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는 같은 조의 토고를 겨냥, 다소 생소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은 이번 해외 전훈을 통해 같은 조의 프랑스와 스위스에 대비해 유럽 4개국을 상대로 '적응력'을 길렀듯이 앙골라, 가나를 상대로 토고에 대비한 '맞춤형' 평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시리아전(아시안컵 2차예선)을 끝으로 41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는 한국은 앙골라를 상대로 월드컵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가나전을 끝으로 월드컵에 임하게 된다. 이들 팀들은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독일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파죽지세로 본선 티켓을 따낸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의 앙골라는 독일월드컵 지역예선 4조에서 6승3무1패(승점21.득12 실6)를 기록, 강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가나(FIFA 랭킹 50위)는 첼시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미카엘 에시앙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월드컵 지역예선 2조에서는 6승3무1패(승점21)로 1위에 올랐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