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첼시와 스페인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탈리아 출신 명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53) 감독이 현재 공석으로 되어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 자리에 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영국 BBC 방송은 16일(한국시간) 라니에리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국에서 가장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맡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며 그림 수네스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매우 훌륭한 명문 구단으로서 야심이 있는 팀이라 내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전날 건너와서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니에리 감독은 "나는 그동안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에서 일을 해봤지만 그 중 잉글랜드가 최고였다"며 "축구 내외적인 환경과 열성적인 팬들 때문에 잉글랜드를 사랑하며 다시 여기서 일하고 싶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처럼 야망이 큰 구단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첼시를 2003~20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준우승으로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려놓았지만 해임됐던 라니에리 감독은 현재 리버풀 사령탑인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뒤를 이어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8개월만인 지난해 2월 경질된 뒤 1년 넘게 무직상태로 있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