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강수정이 이승철의 애절한 노래를 들어도 웃느라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때문. '브라더 루이'란 최근 '루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진출한 이승철에게 강수정이 진행하는 KBS Cool FM 제작진이 선사한 애칭이다. 날마다 하나의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이 코너에서 이승철은 특유의 입담으로 농익은 인생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나른한 오후를 유쾌한 웃음으로 채워주고 있다. 강수정은 이승철이 들려주는 짧지만 강한, 솔직하다 못해 위험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승철은 "지난 연말 시상식 때 가수 비가 앞에 서 있는데, 다리가 길어 비의 엉덩이가 자신의 얼굴 앞에 있더라"며 당시의 '좌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노래를 들으며 꿈꿔왔던 환상이 깨졌다며 책망하는 강수정에게 "내가 키만 좀 컸어도.. 178cm만 됐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말하다가 한 술 더 떠서 "키까지도 안바래.. 목이라도 길었으면 좋겠다.. 목 폴라티 사면 세 번 접어입어야 한다니까"라고 답하기도 했다. 브라더 루이의 5분 토크는 KBS Cool FM 89.1 Mhz 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들을 수 있다. 강경지 기자 bright@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