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맞대결을 펼치는 안산 신한은행과 천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4개팀이 정규리그를 단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최종전이 결국 정규리그 순위결정전이 됐다.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홈팀 구리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미 5위와 6위를 확정지은 국민은행과 신세계를 뺀 나머지 2경기가 모두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 된 것. 현재 나란히 9승 10패를 기록 중인 용인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이 먼저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물론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3위가 되고 지는 팀이 4위가 되는 상황. 춘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두 팀은 그래도 타미카 캐칭이 버티고 있는 우리은행을 4강 플레이오프에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고 가정한다면 무조건 3위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우리은행의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가 없다. 이어 광주 구동체육관에서는 이미 5위와 6위가 확정된 국민은행과 신세계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는 이미 최하위가 결정됐지만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갈망하고 있고 국민은행 역시 1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처지다. 다음날인 21일는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정규리그 최종전을 통해 정규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가려지게 되는 것이다. 신한은행이 17일 국민은행을 꺾을 경우 두 팀이 모두 14승 5패로 동률이 되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두 팀 중 승자가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만약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에게 덜미를 잡혀 13승 6패가 될 경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이기더라도 11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 중간 순위 (16일 현재) ① 춘천 우리은행 14승 5패 (0.737) - ② 안산 신한은행 13승 5패 (0.722) 0.5 ③ 용인 삼성생명 9승 10패 (0.474) 5.0 ③ 구리 금호생명 9승 10패 (0.474) 5.0 ⑤ 천안 국민은행 7승 11패 (0.389) 6.5 ⑥ 광주 신세계 4승 15패 (0.211) 10.0 ※ 굵은 글씨는 확정된 순위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