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카운티, '타이거즈의 날' 제정에 기아 '으쓱'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2.17 08: 47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전지훈련에서 현지 주민들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가 또 한 번 어깨가 으쓱해졌다. 캠프가 위치한 샬럿 카운티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을 '기아 타이거즈의 날'로 제정했기 때문이다. 샬럿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기아가 캠프 장소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현대와 연습경기를 갖는 19일을 '기아 타이거즈 한국 프로야구의 날'로 선포했다. 샬럿 카운티 위원회는 17일 토머스 G. 무어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 오현표 운영팀장 등 기아 구단 관계자들을 초청, 기념일 제정 관련 행사를 가졌다. 기아 구단은 위원회에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이 함께 찍은 대형 사진을 기념으로 전달했다. 샬럿 카운티가 '기아 타이거즈의 날'을 제정한 것은 기아가 캠프를 차리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활기를 불어넣고 한국에 샬럿 카운티를 알리는 등 파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4년만에 샬럿 카운티에 캠프를 차린 기아에 대해 현지 언론은 '한국의 양키스가 왔다'며 처음부터 대단한 관심을 보여왔다. 샬럿 카운티는 기아-현대 연습경기가 펼쳐지는 19일엔 '기아 타이거즈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샬럿 카운티 시민 1000여명이 샬럿 스포츠파크를 찾아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2월 19일을 '기아 타이거즈의 날'로 제정한다는 내용의 선언서. /기아 타이거즈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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