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집 ‘선물’을 발표한 가수 얀이 생짜 무명이던 10년 전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집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박정식과 타이틀곡 ‘고무신을 신은 줄리엣’의 뮤직 비디오를 찍은 김혁 감독 등 셋이 얽힌 사연이다. 당시 얀은 가수가 되기 위해 모 기획사에서 마련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그 때 심사를 보던 이가 바로 박정식이었다. 박정식도 무명 세션맨에 불과하던 시절이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얀은 오디션에 떨어졌고 노래실력을 알아본 박정식은 낙담한 얀을 조용히 불러 지지 약속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마침 무명배우였던 김혁이 있어 셋의 인연이 맺어졌다. 10년이라는 세월은 얀을 ‘자서전’ ‘그래서 그대는’ 등의 노래로 이름을 알린 가수로 만들었고 박정식은 드라마 의 음악을 맡은 작곡가로, 김혁은 드라마 영화 에 출연하는 배우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셋은 10년이 지난 뒤에 비로소 당시의 약속을 지키게 됐고 그 결과물이 바로 5집 앨범이라는 것이다. ‘10년 우정의 선물’로 포장되고 있는 얀의 5집 앨범이 팬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 지 기대된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왼쪽부터 얀 박정식 김혁 / 엠큐브 미디어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